“가족이 약값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겠대요”
투키사 건강보험 적용, 왜 미뤄지나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인 투키사(Tucatinib). 미국, 일본, 유럽에선 이미 환자들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있는 약이지만, 한국에선 아직까지 보험 미적용 상태입니다.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직접 나서 국민청원을 올릴 만큼, 환자와 가족의 고통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게 되었죠.
- 투키사: 미국 FDA 및 유럽 EMA 승인 완료
- 효능: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 문제: 한국은 건강보험 미적용 → 한 달 약값 약 700만 원
- 결과: 환자 다수가 경제적 이유로 치료 중단
💊 투키사는 어떤 약인가요?
투키사(Tucatinib)는 미국 제약사 시애틀제네틱스가 개발한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입니다. 한국 식약처도 2023년 허가를 내렸고, 생존기간 증가에 효과가 입증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비용’입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한 달 투약에만 약 700만 원이 필요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한다"는 현실에 놓여있습니다.
📺 유빈 가족의 사연으로 알려진 현실
가수 유빈은 본인의 SNS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언니가 투키사 치료를 중단하려고 합니다. 약값이 너무 비싸서 부담스럽다며…"
유빈은 결국 직접 국회 국민동의청원까지 올리며 이 문제를 사회에 알렸고,
많은 국민들이 “공공의료의 사각지대”라는 데 공감하고 있습니다.
❓ 한국은 왜 보험 적용이 안 되나요?
한국에서는 신약이 건강보험에 적용되기까지 평균 2~3년이 걸립니다. 이유는 ‘약가 조정 협상’, ‘경제성 평가’, ‘재정 부담’ 등 복잡한 절차 때문이죠.
하지만 환자와 가족에게 1년, 1개월, 1주일은 너무나 소중합니다. “심평원과 건강보험공단은 약값이 아니라 생명을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투키사는 건강보험에 곧 적용될 예정인가요?
현재로서는 시점이 불확실합니다. 다만, 국민청원 및 사회적 관심이 커질수록 우선 심사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Q. 투키사 말고 대체 치료제가 있나요?
일부 병용요법이 있으나, 전이성 HER2 유방암에 있어 투키사는 생존률을 가장 유의미하게 높이는 치료제 중 하나입니다.
📣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단 1명이라도 없게.
지금 이 글을 읽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아래 청원 링크를 통해 함께 해주세요.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