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천휴 작가 – 토니상 6관왕의 길, 그리고 K-뮤지컬의 새 역사
박천휴 작가는 대한민국의 작사가이자 뮤지컬 작가로, 2025년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을 포함한 6관왕에 오르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 기본 프로필
- 출생: 1983년 서울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뉴욕대학교 시각예술 석사
- 소속: 미디어랩시소
- 직업: 작사가, 뮤지컬 작가, (전) 그래픽 디자이너
✨ 성장과 배경
박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책과 글쓰기를 사랑하는 ‘활자 중독자’로 알려졌습니다. 일기장과 시집을 끊임없이 써 내려갔던 경험은 훗날 무대 위 대사와 노랫말에 감성을 불어넣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또한 미술 전공 시절, 디자인 회사에서 방황했던 경험조차도 공연 창작에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고 그는 말합니다. “미술이 나에게 시각적 상상력을 줬고, 디자인은 무대 미학과 연결되었다”고 회상하며 학문과 경험의 경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창작자임을 증명했습니다.
🎶 주요 커리어와 작품
대학 시절 뮤직큐브와 계약해 작사가로 데뷔한 그는, 에반의 〈울어도 괜찮아〉, 박상민의 〈거친 인생〉 등 대중가요의 가사를 쓰며 음악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미국 유학 중 인연을 맺은 작곡가 윌 애런슨과 17년 넘게 협업하며 ‘윌휴 콤비’라는 이름으로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대표작은 〈번지점프를 하다〉(2012), 〈카르멘〉(2013), 〈어쩌면 해피엔딩〉(2016~), 〈일 테노레〉(2023), 〈고스트 베이커리〉(2024) 등이며, 최근에는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의 번역과 연출에도 참여했습니다. 이처럼 그는 작사가·작가에 국한되지 않고, 번역·연출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창작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토니상 6관왕의 의미
2025년 6월, <어쩌면 해피엔딩>은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등 6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한국 창작 뮤지컬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역사적 사건이자, 아시아 뮤지컬 산업의 가능성을 증명한 순간으로 평가됩니다. 박천휴는 “낯설지만 공감되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며,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로봇의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창작 철학과 메시지
그는 늘 “한국적인 정서와 배경을 작품 속에 녹여내고 싶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어쩌면 해피엔딩>에는 서울의 정취, 한국인의 삶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배어 있어 브로드웨이 관객에게도 낯설지만 강렬한 울림을 주었습니다. 개인적 아픔과 상실의 경험이 작품의 모티프로 자리 잡으며, 관객들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박 작가는 자신을 “꾸준히 진중하게 작업하는 창작자”로 남고 싶다고 밝히며, 후배 창작자들에게도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 결론
박천휴 작가의 프로필은 단순한 약력이 아닌, 한국 공연예술이 세계와 소통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생생한 기록입니다. 그의 여정은 앞으로도 K-뮤지컬이 글로벌 무대에서 어떻게 확장될지를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는 국적을 초월한다”는 그의 말처럼, 진정성 있는 이야기는 언제나 세계의 언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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